서정희, 61세에 다시 찾은 첫사랑!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의 눈물

2024. 7. 5. 09:17우리들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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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정희, 61세에 다시 찾은 첫사랑!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에 감동의 눈물


배우 서정희가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하여, 단단해진 모습과 든든한 남자친구와 함께하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년 만에 예비신랑과 함께 재방문한 서정희는 그 동안의 변화와 새로운 사랑 이야기를 공개했습니다. 방송에서 서정희는 남자친구의 깜짝 프러포즈를 받으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서정희는 "살아있길 잘했어요"의 작가이자 건축회사 대표로 활동 중이며, 3년간 그녀의 곁을 지켜준 남자친구 김태현과 함께 출연했습니다. 김태현은 건축가이자 대학 교수로,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습니다.

방송 중,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서정희는 "첫 만남 때부터 오랜 친구처럼 편안했다. 대화를 끊임없이 나눴다"고 회상했습니다. 김태현도 "디자인을 너무 좋아해 그런 부분이 잘 맞았다"고 공감했습니다. 두 사람은 사실 30년 동안 가족끼리 인연이 있었습니다. 서정희는 연애 소식을 처음 알렸을 때 가족들이 당연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자녀들은 남자친구 소식을 환영했습니다.


서정희는 지난 결혼생활을 떠올리며 "다른 사람은 잘 사는데 나는 그렇지 못했다. 그 차이 때문에 진이 빠졌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힘조차 없었던 때가 있었다며, "사랑이란 감정이 거짓말인 줄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60세를 넘어 새로운 사랑을 찾은 서정희는 "처음으로 좋아하는 감정이 이런 거구나, 나도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구나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61세에 다시 사랑해도 될지" 묻고 싶다며 행복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서정희는 "나보다 6살 어린 남자친구, 난 환자지 않나. 10대, 20대 시절 풋풋함이 사라진지 오래다"며 "혹시 내가 여성으로서 매력이 없다면 남자친구가 떠나야 하지 않나, 오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 고마우면서도 불안한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계속 옆에서 지켜주는 자태가 이제는 내가 계속 붙들고 싶어, 나를 떠나지 말라고 농담할 정도"라며 속마음을 전했습니다.


1년 전, 해방감보단 불안감을 느꼈던 서정희는 1년 후 마음이 얼마나 열렸는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남자친구와 재혼이 임박한 듯한 상황에서 서정희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 진짜 내 마음이다"고 확신했습니다.

딸 서동주가 서정희의 재혼 계획에 대해 물었습니다. 서정희는 "첫 번째 이혼 후 주변 사람들에게 무조건 받기만 할 거란 말을 했다. 32년간 희생했던 결혼 생활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 옆에 있으면 다 잘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무언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어 서정희는 "딸 동주와 재혼할까 싶다. 동주는 화려하게, 엄마는 소박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자친구 김태현도 재혼에 대해 확신을 보이며 신중하고 확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서정희는 딸 서동주에게 "엄마가 널 키우는 것처럼 남자친구 대할 때 애틋해, 이게 사랑인가 싶더라"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을 보니 61세에 시작한 첫사랑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서정희는 "소름 끼친다"며 "나는 시든 풀처럼 살다 그냥 가는 거지 싶었는데, 남자친구와 얘기할 때 쳐다보면 괜히 좋아서 심장이 쿵쾅거렸다"고 했습니다. 예전엔 미처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꼈다며 '첫사랑'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인생의 실패와 이혼을 겪으며 서로를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감정 표현을 편안하게 하는 것 같다. 어려움이 해소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태현은 서정희에게 과거의 나쁜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말하며 희망과 긍정의 마음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예비신랑 김태현은 서정희에게 "억누름에서 좀 더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며 "우울해질까 봐 말 못했는데, 틀려도, 욕 먹어도 좋으니까 망가진 곳에서 다시 싹을 틔우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시 싹을 틔울 수 있게 힘 닿는 데까지 함께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습니다.

분위기를 몰아, 김태현은 깜짝 프러포즈를 준비했습니다. 꽃다발과 손편지를 준비한 그는 서정희 몰래 이벤트를 계획했습니다. 편지에는 '사랑하는 서정희님, 내 마음을 담아 전합니다'로 시작하여, '몇 해 전 하나님이 보내주신 당신은 심연으로 내려간 내게 따뜻한 빛으로 찾아와 주었습니다. 내 모든 아픔과 슬픔을 품고도 넓을 만큼 포근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어 '이제 내 등을 당신에게 내어드리겠다. 함께 걸으며 당신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알아가며 더욱 뜨겁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내게 업혀요, 이제 아무 걱정 말고'라고 전해 모두를 먹먹하게 했습니다.


서정희는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지 않아요. 내게도 사랑이 있었다"며 웃었습니다. "이제 날개가 진짜 있구나, 날 수 있구나 너무 행복하다. 등에 잘 업힐게요, 사랑하자"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1년 만에 단단해진 마음의 근육에 대해 서정희는 "사랑을 배워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첫사랑 시작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배워가겠다"며 수줍게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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