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의 이혼, 네 번째 동거… ‘고딩 엄마’ 최지혜가 전하는 진심 어린 후회와 자녀를 위한 약속

2024. 11. 14. 15:17우리들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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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 번의 이혼, 네 번째 동거 고딩 엄마 최지혜가 전하는 진심 어린 후회와 자녀를 위한 약속"

**부제목:**
자신의 선택이 아이들에게 남긴 상처를 마주한 최지혜, 엄마로서의 책임을 되찾기 위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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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에서는 최지혜의 이야기가 방송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아 일찍이 엄마가 된 최지혜는 그동안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여러 번의 삶의 굴곡을 경험했습니다. 이제는 네 번째 남자친구와 동거 중인 그녀는 이번 방송에서 자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며 자신이 자녀들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그동안 자신의 행복만을 쫓아온 선택들이 아이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최지혜는 자녀들을 삶의 1순위로 삼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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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엄마가 된 18세, 그리고 세 번의 이혼


최지혜의 이야기는 18세에 첫 아이를 낳으면서 시작됩니다. 아직 인생을 제대로 경험해보기도 전에 어머니가 된 그녀는 육아와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젊은 나이에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들을 낳은 뒤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첫 남편과의 이혼 후에도 최지혜는 두 번째 남자와의 결혼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두 번째 남편과의 결혼에서도 만족하지 못한 그녀는 세 번째 남자와 만나 또 다른 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그마저도 실패로 돌아가며 세 번의 이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당시에는 자신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자녀들의 마음을 깊게 살피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이 더 나은 삶을 찾아갈수록 오히려 자녀들에게는 상처와 혼란이 쌓여갔던 것입니다. 이제서야 이러한 선택들이 자녀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깨닫게 된 그녀는 깊은 후회와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 2. 네 번째 남자친구와의 동거, 자녀들이 느낀 혼란과 불안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경험한 후, 최지혜는 현재 네 번째 남자친구와 동거 중에 있습니다. 그녀는 방송에서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이전 남편들과는 다른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라며, 자신이 먼저 그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교제를 시작한 지 불과 10개월 만에 아이들과 함께 동거를 결심한 결정에 대해 시청자들과 출연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녀들이 겪었을 혼란과 불안을 이야기하며, 특히 첫째 아들은 엄마의 남자친구와 한 집에서 생활하는 것에 대한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첫째 아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남자친구를 집으로 들인 것에 대해 엄마가 너무 빨리 새로운 사람을 집에 들였다며 서운함을 표현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반복 경험하면서 엄마의 새로운 남자친구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것은 첫째 아들에게 큰 스트레스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보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은 아이들의 입장에서 느꼈을 혼란과 마음의 상처를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 3. 막내를 돌보는 둘째 딸의 모습, 엄마 역할을 대신하는 어린 자녀의 짐


방송에서는 최지혜의 둘째 딸이 막내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비춰지며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최지혜는 가끔 늦잠을 자기도 하고, 배달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둘째 딸이 자연스럽게 막내를 챙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11세밖에 되지 않은 둘째 딸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장면을 본 서장훈은 이런 어린 나이에 엄마의 빈자리를 대신하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고 안타까워했으며, 시청자들 역시 어린 나이에 짊어진 책임감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이 모습은 최지혜에게도 충격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아이들이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을 겪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둘째 딸은 동생을 돌보는 모습에서 엄마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대신하며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었지만, 이 어린 나이에 감당해야 하는 무게는 너무 컸습니다.


### 4.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을 위한 최지혜와 아버지의 노력


최지혜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남자친구와 함께 배달 라이더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배달 일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었으며, 매일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월 450만 원 정도를 벌고, 최지혜는 좀 더 여유롭게 일을 하여 월 250만 원을 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지혜의 아버지 역시 배달 일을 하며 자녀와 손녀들을 돕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는 자신의 이혼이 딸에게 외로움을 안겨주었을까 자책하며 여전히 딸의 가정을 돕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최지혜는 자신을 도와주는 가족의 존재를 통해 힘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자녀들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엄마의 부재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어린 나이에 책임감을 느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었으며, 둘째 딸은 엄마를 대신해 막내 동생을 챙기며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5. 자녀들과의 진솔한 대화와 뒤늦게 깨달은 엄마로서의 책임


방송 후반부, 최지혜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오랜만에 소중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자녀들에게 자신의 선택이 가져온 결과들에 대해 사과하며 진심 어린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첫째 아들은 어릴 때부터 반복되는 엄마의 이혼과 새로운 남자친구의 등장으로 인해 마음의 혼란과 스트레스를 겪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엄마가 다른 사람과 자꾸 재혼하고 동거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는 아들의 말에 최지혜는 비로소 자녀들이 겪어온 고통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딸도 엄마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하며, 친구들 사이에서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겪었던 서운함과 외로움을 털어놓았습니다. 친구들이 자신에게 너희 아빠야?라고 물을 때마다 자존심이 상했다는 둘째 딸의 고백은 최지혜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 최지혜는 자신이 아이들을 향해 온전히 다가가지 못했다는 점을 깨달으며 자녀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에 최지혜는 앞으로는 남자보다 아이들을 1순위로 생각하며 진정한 엄마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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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의 이야기는 부모로서의 책임과 아이들이 느낄 감정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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