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무명 시절의 고난과 성장 이야기… 그리고 캠핑에 대한 특별한 애정

2024. 10. 2. 22:39우리들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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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무명 시절의 고난과 성장 이야기… 그리고 캠핑에 대한 특별한 애정**

배우 라미란이 과거 무명 시절의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그녀만의 솔직하고 유쾌한 매력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10월 2일 방영된 tvN의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자란다 잘한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라미란이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녀는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움부터 최근 캠핑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 라미란,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 사로잡다

라미란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라미란대 캠핑학과 교수"라고 소개하며 시작부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유쾌한 자기소개는 그녀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는 대목이었으며,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어 라미란은 자신이 출연 예정인 tvN 드라마 '정년이'와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이탈리아 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서울예대 탈춤 동아리 예민회 출신임을 밝히며, 과거 탈춤을 배우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유재석 역시 같은 동아리 출신 선배로서 그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라미란은 유재석에게 "선배님은 만시 느낌이 난다"며 탈춤 동아리에서의 경험을 나누었고, 유재석은 자신이 만시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만시가 많았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서로의 대학 시절을 떠올리며 농담을 주고받았고, 라미란은 동기인 송은이에게 마부 춤을 배운 일화를 소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 캠핑 고수 라미란, 자연을 즐기는 독특한 취미

이날 방송에서 라미란은 자신이 캠핑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습니다. 침낭만 10개 이상, 텐트는 20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그녀는 캠핑 마니아답게 캠핑의 즐거움을 설명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새 소리를 듣고, 코끝이 시린 추위를 느끼는 그 순간이 좋다"고 말한 라미란은 자연 속에서의 캠핑이 얼마나 특별한 경험인지를 전했습니다.

라미란은 자신이 강원도 출신임을 언급하며,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곳들을 추천했습니다. 특히, 안반데기와 울산 바위가 보이는 캠핑장은 그녀가 강력히 추천하는 장소였습니다. 또한, 요즘 제철 음식인 주꾸미와 키조개 샤브샤브 국물요리도 캠핑에서 맛보기에 좋다며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자연에서의 작은 것들이 주는 행복을 강조하며, 캠핑의 매력에 대해 깊은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 무명 시절의 힘겨운 시간,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

라미란은 자신의 무명 시절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수입이 없었다"며, 그 시절 남편과 함께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회상했습니다. 라미란은 당시 남편도 하는 일이 잘되지 않아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벼룩시장을 알게 되어, 집에 있는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주말에만 열리는 벼룩시장에 나가 물건을 팔았지만, 평일에도 수입을 얻고 싶어 숭실대 앞에 돗자리를 깔고 물건을 팔아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홍대 놀이터에서도 물건을 팔았고, 임산부가 길거리에 앉아 물건을 팔고 있는 모습이 때로는 처량해 보일 수 있었지만, 라미란은 그 시간이 재밌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겨울에 임산부로서 물건을 팔던 그녀에게 가게 주인이 목도리를 사준 일화도 전하며, 당시의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라미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 속에서 재미와 의미를 찾으려 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도 그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갔습니다. 2~3만원을 벌어 반찬을 해먹던 작은 행복도 그녀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고, 그런 경험들이 지금의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 성장한 라미란, 그가 전하는 메시지

라미란의 이야기는 그저 무명 시절의 어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녀는 그 시절을 통해 성장했음을 드러내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힘들었던 시절에도 좌절하지 않고 작은 것에서 기쁨을 찾으려 했던 그녀의 태도는 지금의 성공을 만들어낸 중요한 밑거름이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캠핑에 대한 사랑도 결국 자연 속에서 느끼는 소소한 행복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작은 새 소리와 코끝을 시리게 하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느끼는 평온함은, 그녀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는 단순히 캠핑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결론

라미란은 무명 시절 겪었던 어려움과 캠핑에 대한 애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녀는 과거의 어려움 속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작은 행복을 찾았고, 그 경험이 지금의 자신을 더욱 강하고 성숙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그녀가 캠핑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끼는 평온함과 작은 기쁨은 그 자체로 그녀가 추구하는 삶의 철학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 라미란은 유쾌한 입담과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힘든 시절을 극복한 이야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도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방법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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